울산 옥동 브런치카페는 베란다카페플라워 경치보세요.

 

 

항상 대공원 주위를 걸어다니면서도
저기는 뭐하는 곳이지?
라고 생각만 했던 곳에 다녀왔어요.
친구랑 조금 이른 시간에 만나서 브런치를 생각하던 중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 친구가 데려가 준 곳인데요.
짙은 초록색 외관이 인상적인
베란다카페플라워 라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은은한 향을 품은 꽃과 식물이 흩어져있는 꽃가게 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여기가 브런치카페라고? 생각되려던 찰나에,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살금살금 내려가봅니다. ^^

 

 

울산의 교육중심지인 옥동, 번잡하고 높은 학원 건물 들 속에 이런 소박하게 청초한 풍경이 있다니요? ^^
지하로 내려오니 카페 내부 공간과 외부 테라스 공간이 나옵니다.
역시나 초록초록한 대공원 풍경을 살짝이나마 볼 수 있는 테라스쪽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햇빛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는 밖에 앉기는 힘들것 같아요^^
앉아있는 동안 얼굴이 뜨거운 느낌이,^^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브런치메뉴 2개를 주문해봅니다.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에그인더헬 8000원
프렌치토스트 12000원

 

 

에그인더헬 입니다.
바삭한 바게트와 치즈 녹인 토마토소스에 계란덩어리가 퐁당 들어있네요.
바게트에 토마토스를 듬뿍 찍어먹으니 피자같이 맛있어요 ㅎㅎ
10분 순삭 메뉴에요 ㅎㅎ
근데 역시 좋은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니,
음식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해먹으면 이 맛 안 나겠죠? ㅎ

 

 

프렌치토스트는 달달한 토스트와 아이스크림,
작은 과일들이 함께 나오는 메뉴입니다.
살짝 비싼 감이 있지만 맛은 정말 괜찮네요 ㅎㅎ
살짝 바삭한 설탕맛이 미각을 깨우네요.^^
계속 맛있다 말하면서 먹었어요.ㅎ


멋진 풍경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브런치시간이였어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손님은 꽤 많아도 부산스럽지않고 평화로운 느낌이였습니다.^^
대부분 사진 찍느라고 바쁘시네요 ㅎㅎ
그리고 아기의자도 있는거 보면 노키즈존 아니구요.
주말에는 아기랑 함께하는 손님들도 많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애완견 동반도 가능한 카페여서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도 테라스에서 주인들과 함께 잘 놀고 있었습니다 ㅎㅎ


아이도, 동물도 함께 느긋한 풍경을 즐기며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울산대공원 주위 카페.
베란다카페플라워❤️
왠지 꽃도 예쁠 것 같아요.
꽃 선물 할 때 있으면 또 이용해봐야겠어요.^^



위치
울산 남구 대공원로 138-1

운영시간
평일 10-19
주말 10-20

전화번호
052 999 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