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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국내여행지 중 경상도 주민들이 가장 쉽게 가는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주말 2틀정도의 시간이 온전히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거제도입니다. 그렇듯 거제도는 연휴만 되면 숙박업소의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오르는 편이고 예약을 잡기도 힘들답니다. 호텔리베라 거제 또한 연휴시즌에 다녀온 곳으로 가격은 온천 포함 16만원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비수기 기준 약 10만원 정도로 예약이 가능한 곳이고 성수기에는 당연히 가격이 몇배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 호텔은 바로 주위에 배를 타는 선착장이 있어서 외도 구경을 가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묵으시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 또한 하루 숙박 후 바로 외도로 향하기 위해 이곳에 예약을 했답니다.

주위가 바다로 둘러쌓여 정말 여행 온 듯한 기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여행지를 돌아본 후 밤 중에 숙소로 향하기 때문에 주위 경치를 즐길 새가 없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본 풍경이 피로를 싹 가시게 해줬답니다. (사진은 다음 칸에 나옵니다.)
안에는 피트니스시설과 레스토랑, 간이슈퍼마켓 또한 있습니다. 체크인 후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서 올라가서 먹은 뒤 온천이 문 닫기 전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24시간 코인빨래방도 따로 있으니 급하게 세탁이 필요하신 분들은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어느 호텔이 다 그렇듯 체크인시간은 3시,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풍경을 제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시원하고 붉은 빛이 감도는 드넓은 남해바다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속이 탁 트이는 기분이였습니다.
객실 청소 상태는 괜찮으나 베란다는 살짝 더러울수 있으니 슬리퍼를 꼭 신어주세요.
전 객실 금연이니 베란다가 있다고 담배를 피면 안되시겠죠?
아침조식은 따로 2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걸 로 알고 있는데요. 정확한건 호텔 로비를 통해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꽤나 이 호텔에 좋은 인상을 가진 이유는 바로 온천 때문인데요. 전날 밤이 늦기 전 아이와 함께 온천에 다녀왔답니다. 저는 온천이 포함된 패키지를 예약했기 때문에 놓칠 수가 없었지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온천 사진인데요. 정말 똑같습니다. 아담하고 뜨뜻해서 피로를 풀기에 아주 충분했습니다. 온천 앞 프론트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들어갔는데, 늦은 시간이여서 그런지 다른 손님이 두명 밖에 없더라구요.
없는 손님을 틈타 아이와 살짝이 물장구도 쳐보며 따뜻하게 피로도 풀고 몸도 깨끗이 씻고 나왔습니다.
하루 빡빡한 여행 일정이 힘들었는지 아이는 곧 잠이 들었답니다. 저희는 주위 치킨집에서 치킨도 시켜먹고 티비를 조금 보다가 잠들었네요.
깨끗하고 하얀 침구에서요.^^
온천이 있다는 강점이 있으므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숙박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거제도의 많은 숙박시설들이 점점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멋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오르는 느낌도 드는데요.
펜션이나 리조트 처럼 고기를 구워먹거나 취사가 가능하지 못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멋진 경치를 품고 있고 소박하지만 피로를 풀기에는 충분한 온천, 그리고 외도선착장이 바로 옆에 있다는 이점이 충분한 호텔이 바로 리베라 거제 입니다. ^^
이 호텔 또한 연휴 등에는 예약 하기가 충분히 힘들 수 있으니 거제도에 놀러 갈 계획이 있으면 빠른 선택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저의 개인적인 평은 꽤나 아늑하고 괜찮았다. 온천은 소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또다른 거제도의 숙박시설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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